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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속노화가 화두인 요즘, 마늘을 다시 보게 된 이유

요즘 ‘저속노화’라는 말을 여기저기서 듣습니다. 나이 드는 속도를 천천히 하자는 뜻이라는데, 예순이 넘은 저에게는 남의 이야기가 아니었습니다. 값비싼 영양제 광고를 한참 보다가 문득, 제 밥상에 늘 놓여 있던 마늘이 떠올랐습니다. 제천에서 발효식품을 준비하며 마늘을 다시 들여다본 이야기를 나눠 보려 합니다.마늘은 어떤 재료로 알려져 있을까마늘은 백합과에 속하는 채소로, 우리 음식에서 빠지면 허전할 만큼 기본이 되는 재료입니다. 김치, 국, 나물 무침은 물론 장아찌까지 안 들어가는 곳을 찾기가 어렵습니다. 마늘 특유의 향은 ‘알리신’이라는 성분과 관련이 있다고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은 마늘을 기운을 북돋우는 재료로 여겨 즐겨 활용해 왔습니다.제천 농가 분들과 이야기해 보면, 마늘..

혈당이 신경 쓰이는 60대가 알아두면 좋은 도라지 이야기

저는 예순이 넘으면서 밥을 먹고 나면 유난히 나른해지는 날이 늘었습니다. 건강검진에서 혈당 수치를 한번 신경 써 보라는 말을 들었을 때는 솔직히 겁부터 났습니다. 제천에서 약초를 접하고 발효식품 창업을 준비하면서, 예로부터 우리 밥상에 오르던 도라지를 다시 들여다보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도라지에 대해 제가 보고 들은 이야기를 조심스럽게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도라지는 어떤 뿌리로 알려져 있을까도라지는 초롱꽃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식물의 뿌리로, 우리나라에서는 나물과 반찬으로 오랫동안 먹어 온 친숙한 재료입니다. 한방에서는 ‘길경’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전통적으로 목과 기관지를 편하게 하는 데 활용되어 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쌉싸름한 맛과 아삭한 식감 덕분에 명절 나물상에도 빠지지 않습니다.제천 약초시장에..

60대가 AI로 회사 홈페이지를 만든 과정 2: 도메인 연결과 HTTPS 오류

가비아에서 DNS 레코드를 설정하고 "안전하지 않음" 경고를 해결하며 배운 것을 정리했습니다.글쓴이: 권사장 | 60대에 AI를 배워 사업과 일상에 직접 활용하고 있습니다.▶ 이전 글: 1편 — 코딩 없이 홈페이지를 시작하고 무료 호스팅을 옮긴 과정도메인과 호스팅의 차이부터 다시 배웠습니다저는 처음에 도메인을 샀으니 홈페이지도 자동으로 생기는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도메인은 방문자가 입력하는 주소이고, 호스팅은 홈페이지 파일이 실제로 놓이는 공간이었습니다. 쉽게 말하면 도메인은 가게의 간판과 주소, 호스팅은 가게가 들어선 건물에 가깝습니다. 두 가지를 연결해야 주소를 입력했을 때 제 홈페이지가 나타납니다.DNS는 주소와 실제 위치를 이어 주는 안내판이었습니다DNS는 도메인 이름을 실제 서버 위치와 연결하..

60대가 AI로 회사 홈페이지를 만든 과정 1: 코딩 없이 시작한 이유

업체 견적 앞에서 망설이다가, 대화형 AI와 무료 호스팅으로 첫 화면을 띄운 실제 경험입니다.글쓴이: 권사장 | 60대에 AI를 배워 사업과 일상에 직접 활용하고 있습니다.홈페이지가 필요했지만 선뜻 맡기기 어려웠습니다저는 '권사장'이라는 이름으로 글을 쓰고 있습니다. 중국 무역을 오래 했지만 코딩이나 웹 개발과는 거리가 멀었습니다. HTML이 무엇인지도 정확히 몰랐고, 야간 경비 근무 중 쉬는 시간에 스마트폰으로 자료를 정리하는 정도가 제 컴퓨터 활용의 대부분이었습니다.그런데 사업을 새로 시작하니 홈페이지가 필요했습니다. 거래처가 회사 이름을 검색했을 때 기본 정보조차 나오지 않으면 신뢰를 얻기 어렵다고 느꼈기 때문입니다. 여러 제작 업체의 사례와 견적을 살펴보니 디자인, 수정 횟수, 유지관리 비용에 따..

제천 관광기념품 은상, 100만 원보다 큰 것(마지막 편)

제천 머그컵 시리즈 3편: 은상 수상과 상품화 과제 2026년 6월 19일, 제천시 공예품·관광기념품 공모전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제천 머그컵 시리즈가 은상에 선정됐다는 소식을 들었고 상금은 100만 원이었습니다. 기쁘지 않았다면 거짓말이지만, 통장에 들어올 금액보다 먼저 떠오른 것은 작업실과 전시장에서 컵을 여러 번 다시 배치하던 순간들이었습니다. 작은 아이디어를 끝까지 실물로 만든 시간이 인정받았다는 점이 더 크게 다가왔습니다. 은상 소식을 듣고 가장 먼저 든 생각 공모전에는 전문적으로 공예를 해 온 분들의 작품도 많이 나옵니다. 저는 도자기를 직접 빚은 것도 아니고 디자인을 전공한 사람도 아닙니다. 60대에 AI를 배우며 지역 상품을 준비하는 작은 사업자입니다. 그래서 출품할 때는 수상보다..

제천10경 머그컵, 실물로 완성하기까지 3편중 2편

제천 머그컵 시리즈 2편: 실물 제작과 시행착오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일과 실제 상품을 만드는 일은 전혀 달랐습니다. 화면에서는 예뻐 보이던 그림도 머그컵에 인쇄하면 작아지고, 글자가 흐려지며, 손잡이 가까이에서는 그림이 잘릴 수 있었습니다. 제천 머그컵 시리즈를 준비하며 가장 많이 한 일은 새로운 것을 더하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것을 덜어 내고 다시 확인하는 일이었습니다. 파노라마 대신 앞면과 뒷면을 선택했습니다처음에는 제천의 산과 호수가 컵 둘레를 따라 이어지는 파노라마 형식을 생각했습니다. 컵을 천천히 돌리면 한 폭의 풍경처럼 보일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제작업체에 문의해 보니 제가 선택한 방식에서는 전체 둘레 인쇄가 어렵고, 앞면과 뒷면에 각각 약 60×60mm 범위로 인쇄하는 것이 현실적..

60대 사장의 2026년 관광기념품 도전기(1편)

제천 관광 머그컵 시리즈 1편: 출품 결심과 기획 과정 오늘은 AI를 활용하여 관광기념품에 출품한 이야기를 풀어보고자 합니다. 어느날 제천시 홈페이지에 내가 응모할 만한 공모전이 있는지 알아보던 중에 제천시 공예협회에서 2026년 관광기념품 공모전이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공고문을 본 날이 6월10일이었으니, 신청서 마감날이 6월18일로 일주일정도밖에 안남았던 시점이었습니다. 부랴부랴 AI(클로드)에게 "제천공예협회에서 2026년 공예품 관광기념품 공모전이 있는데 기존 수상사례와 타지역 사례들을 종합적으로 조사해서 내가 이번에 출품하면 수상할 가능성이 있는 제품들을 몇가지 추천해줘" 라고 했더니 1순위 박달재노래가 흘러나오는 오르골 2순위 한방을 접목한 방향제 등이 나왔습니다. 그러나 위 두..

챗GPT가 60대인 제게 다시 도전할 희망을 주었습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저는 챗GPT가 무엇인지 전혀 몰랐습니다. 뉴스에서 “인공지능 시대가 왔다”, “AI가 사람의 일을 대신할 것이다”라는 이야기를 자주 들었지만, 그때마다 저와는 상관없는 먼 나라 이야기라고 생각했습니다. 컴퓨터를 능숙하게 다루는 젊은 사람들이나 사용하는 기술이라고 여겼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하루에 한 번 이상 챗GPT를 사용하고, 모르는 것이 생기면 자연스럽게 질문부터 해봅니다.사업계획서를 작성할 때도, 블로그 글을 정리할 때도, 어려운 용어를 이해할 때도 챗GPT의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환갑을 넘은 제가 어떻게 챗GPT를 알게 되었고, 어떤 과정을 거쳐 매일 사용하는 사람이 되었는지 솔직하게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처음에는 그저 ‘신기한 장난감’인 줄 알..

블로그를 소개합니다.

제천에서 약초와 발효식품 창업에 도전하고 기록하는 60대 사장의 진짜 이야기입니다. 20년 중국 무역 경험을 뒤로 하고, 늦은 나이에 새 길을 걷고 있습니다.제천 약초 이야기, 명이나물·깻잎·마늘 한방장아찌 레시피, 중장년 건강정보, AI 독학기까지— 흔들리면서도 한 걸음씩 나아가는 이야기를 솔직하게 담겠습니다. 📍 운영자: 權社長 (나음생활건강 대표) 📍 브랜드: 산정(山情)

환갑 넘어 AI를 시작했습니다|60대 창업자가 챗GPT를 활용하는 방법

“이 나이에 AI를 배워서 어디에 쓰겠어?” 저는 불과 3년 전만 해도 ‘챗GPT’라는 말을 뉴스에서 들으면 그냥 흘려들었습니다. 또 하나의 어려운 IT 용어가 등장한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중국 무역 일을 20년 넘게 해오면서 스마트폰 하나로 웬만한 업무를 처리해 왔으니, 새로운 기술이 나왔다고 해서 특별히 관심이 생기지도 않았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하루에 한 번 이상 AI를 사용합니다. 사업 아이디어를 정리할 때도 쓰고, 블로그 글의 구조를 잡을 때도 쓰고, 사업계획서나 제품 소개 문구를 작성할 때도 도움을 받습니다.오늘은 60대인 제가 어떻게 AI를 처음 접했고, 지금은 어떤 방식으로 활용하고 있는지 솔직하게 이야기해 보려고 합니다.처음에는 “이게 정말 나한테 필요한가?” 싶었습니다약초 발효..